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는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를 초청해 ‘이민 생활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1시 연화정사 법당에서 두 번째 열린법회를 개최한다.

지난 달 노지메이슨대학의 노영찬 교수를 모시고 성공적으로 열린법회를 개최한 연화정사는 지역 교민사회의 호응이 크다는 판단에서 당초 격월간으로 계획했던 열린법회를 매월 봉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강연을 맡아 준 김면기 박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주 동부지역으로 건너와 스프링필드와 볼티모어 등에서 활발한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장, 포토맥 문학회 고문을 역임하는 등 교민사회에 동양문화를 알리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박사는 많은 한국사람들이 행복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 왔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보다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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