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이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이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법일 스님은 지난 9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재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법일 스님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홍영표 의원과 간사인 김삼화 의원을 면담하고 “케이블카 사업이 철회될 수 있도록 이번 국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요청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그동안 각종 성명과 환경단체 연대활동을 통해 “설악산오색케이블카를 조건부로 통과시킨 공원위원회의 결정은 경제성, 환경성 등에서 심의 자체의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사업고시를 취소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