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플스테이 108배 절하기 프로그램. <사진 제공 = 연등국제선원>

조계종 연등국제선원이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자기주도학습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는 방학 기간인 2019년 1월 14일~16일(2박 3일)까지이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등국제선원은 “요즘 교육의 트랜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AI)과 IT기술이 접목한 스마트공장이 대거 등장하여 수많은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과거 지식만을 배우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현실과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음챙김 자기주도학습 템플스테이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마음챙김 참선과정을 배우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박의석 소장(수험의 신, 매경출판)이 학생들에게 공부방법과 수험전략을 가르치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제선원에 걸맞게 인도 출신의 외국인 수행자인 혜달 주지스님이 직접 참선지도를 맡고 박의석 소장이 공부방법과 학습전략을 가르친다.

박 소장은 “지식이 무엇이고 공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공부하는 일은 소를 타고 소를 찾는 격이라 주체적인 학습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참선과 공부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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