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문아카데미 제6기 수료생과 정승석 불교학술원 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한문아카데미는 1월 17일 오후 2시 이 학교 충무로영상센터 본관동 227호에서 ‘제6기 수료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경진, 일석, 지안, 현산, 화원 스님과 한가람, 전정희, 김기학 씨 등 모두 8명이 정승석 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제6기 수료생 8명은 지금껏 한문아카데미가 배출한 기수 중 가자 많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기본과정에서 지안 스님이 성적 최우수 장학을, 현산·화원 스님과 김기학·전정희 씨가 우수 장학을, 자민·혜신 스님과 민선유·김관용 씨가 장려 장학을, 혜운·곡중 스님이 승려 장학을 각각 받았다. 또 심화과정에서 김정만 씨가 성적 최우수 장학을, 윤미란·정헌열·윤세형 씨가 우수 장학을, 정성인 연수생이 장려 장학을 각각 받았다.

정승석 불교학술원장은 “수료는 끝이 아니며, 새로운 시작”이라며, “한 번의 번역이 재번역을 대기하듯이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문아카데미는 한문불전 역경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이 조계종 교육원과 협력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한문교육기관이다. 2014년 기본과정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30여 명의 기본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장학금 수여는 한문불전 역경 인재과 연 수생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계종 교육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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