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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기리는 만해 스님의 삶과 사상”

기사승인 2019.06.12  1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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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학원 22일 오후 3시 나루아트센터에서 추모 예술제
1부 합창제…2부 무용·창작예술·단막극·퓨전국악 등 공연

   
▲ 2016년 6월 18일 열린 만해 추모 예술제에서 뫔당스가 창작무용 <님의 침묵>을 선보이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독립운동과 불교개혁, 수행정신을 기리는 예술제가 스님의 기일을 한 주 앞두고 열린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6월 22일 오후 3시 서울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만해 스님 입적 75주기 추모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기다림의 바다’를 대주제로 1부 추모 합창제, 2부 추모 예술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추모합창제에서는 천안 쌍용선원 바라밀합창단과 청주 풍주사 아사마합창단, 제천 강천사 문수합창단, 양산 홍룡사 여시아문합창단, 선학원 산하 어린이집 연합 합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불교가곡과 찬불가, 동요를 공연한다.

쌍용선원 바라밀합창단은 <아침서곡>과 <별> 합창으로 추모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고, 풍주선원 아사마합창단은 <님을 따라 날고 싶어라>, <축복>으로 추모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천사 문수합창단은 <향연>과 <성불 이루리>로, 홍룡사 여시아문합창단은 <산사의 저녁>과 <홀로 아리랑>으로 만해 스님의 독립, 불교개혁 정신을 기린다. 선학원 산하 어린이집 연합단은 <비누방울>과 <꿍따리사바라>를 율동과 함께 선보인다.

제2부는 만해 스님의 문학과 독립운동, 실천가로서의 면모를 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후후탱크와 신단비이석예술이 출연해 ‘님 - 네 가지 사연’을 주제로 공연한다. 만해 스님의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님’의 다양한 모습을 고찰하고, 무용과 창작예술을 통해 출연자들의 시선으로 ‘님’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후후탱크(HOOHOOTANK)는 수화를 소재로 퍼포먼스, 페인팅, 문학, 타투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수화아티스트 박지후 씨와 현대 무용가 서일영 씨로 구성된 퍼포먼스 그룹이다. 신단비이석예술은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석 씨와 설치미술가 신단비 씨로 구성된 커플아티스트 그룹이다.

후후탱크와 신단비이석예술의 포퍼먼스에 이어 단막극 <나무가 눈 뜰 때>가 무대에 오른다. 묵직한 울림이 있는 중성의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연극 무대를 이끌어온 박정자 씨가 연극배우 김은석, 안정와 씨와 함께 공연한다. <나무가 눈 뜰 때>는 심우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향나무, 소나무, 풍란 등 두 그루 나무와 한 포기 화초를 통해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절절한 애모(愛慕)와 기다림을 표현한 작품이다.

연극 무대가 끝난 뒤에는 전통음악과 깊이 있는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가악회가 ‘기다림의 바다’를 주제로 공연한다. 실천가의 삶을 살았던 만해 스님에게 기다림은 어떤 의미인지를 퓨전국악을 통해 풀어내 보인다.

추모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 관계자는 “설립조사인 만해 스님 입적 75주기를 맞아 스님의 삶과 사상, 독립운동과 불교개혁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추모 예술제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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