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회당문화축제’가 3년 만에 울릉도에서 열린다.

진각종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진호국가불사’와 ‘독도아리랑’을 테마로 ‘2019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회당문화축제에서는 △특별 문화체험행사 △독도아리랑 콘서트 △울릉도 고지도전 △독도사진전 등 행사가 마련된다.

회당문화축제의 주 행사인 독도아리랑 콘서트에서는 선원심인당 선원지역아동센터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독도팝스오케스트라, 꿈나무어린이집 등이 참여하고, 봉은국악합주단, 소리꾼 장사익 씨가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봉은국악합주단은 울릉도 구전 민요 ‘선경가’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행사를 위해 울릉도 ‘진호국가캠프’와 ‘자성찾아 울릉살이’에 동참한 청소년과 청년 등 100여 명으로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울릉도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나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서울과 경주에서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