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명사와 함께 숲속 판화여행’에 참가한 외국인들. <사진=고판화박물관>

원주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역 명사와 함께 숲속 판화여행’을 운영한다.

‘숲속 판화여행’은 산사와 박물관, 판화가 결합된 1박 2일 일정의 문화형 템플스테이다. 박물관 견학, 목판화 제작 체험, 판화를 이용해 전통 책 만들기, 아침 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지역명사 한선학 관장이 직접 ‘숲속 판화여행’을 이끈다.

한선학 관장은 “여름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자연에서 문화를 즐기고 힐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며, “‘숲속 판화여행’을 모범적인 휴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판화 박물관은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고판화 자료를 수집·전시한 전문 박물관이다. 목판화 목판 원본 2000여 점, 고판화작품 2500여점, 목판 서책 1500여 점 등 모두 6000여 점의 고판화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숲속 판화 여행’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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