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10개 종교 텔레비전 방송 채널 중 시청점유율 3,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법인 기준 총 280개 방송사업자의 410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8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을 7월 17일 발표했다.

‘산정 결과’에 따르면 BBS불교방송과 BTN의 시청점유율은 각각 0.093%와 0.084%였다. 종교 텔레비전 방송 채널 시청 점유율 1, 2위는 기독교 계열 종교텔레비전인 CBS와 CTS로, 각각 0.123%와 0.101%였다.

시청점유율은 시청자가 전체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한 총 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을 시청한 시간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지상파 방송의 경우 한국방송공사(KBS) 24.982%, ㈜문화방송(MBC) 12.138%, ㈜에스비에스 8.544%, 한국교육방송공사(EBS) 2.245%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종편의 시청점유율은 제이티비씨㈜ 9.000%, ㈜조선방송 8.357%, ㈜채널에이 5.832%, ㈜매일방송 4.990%였으며, 보도채널의 시청점유율은 ㈜와이티엔 2.380%, ㈜연합뉴스티브이 2.328%였다.

BBS불교방송 관계자는 “BBS불교방송의 시청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선림산책>, <지혜의 컨퍼런스 Mind & Life> 외에도 2018년에 새롭게 편성한 <각산 스님의 안반수의경>, <지찬 스님의 어라 통했네>, <영상으로 만나는 빠알리대장경>, <인생,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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