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가면 단종이 묻힌 장릉이 있습니다. 보덕사는 장릉을 지키는 수호사찰이고 명복을 비는 원찰입니다. 지금도 사찰 내에 단종어각이 있지요.

보덕사의 중심 법당이 극락보전입니다. 극락보전 천정 빗반자엔 15점의 비천벽화가 현존합니다.

사진은 그 중의 두 점의 비천도입니다. 한 분은 대금 젓대를 불고, 또 한 분은 타악기 운라를 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음악과 무용은 범패, 작법으로 부릅니다. 부처님의 소리와 법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