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전등사 주지)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강화군 화도면 장엄사에서 효(孝) 잔치를 벌였다.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효의 의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개최 올해 6회를 맞이한 이 잔치에는 지역의 불자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했다.

효 잔치는 환영법회, 식사, 문화행사의 순서로 행해졌다. 문화행사는 법고를 시작으로 인천시 무형문화재 능하 스님의 회심곡, 천수바라, 배우 겸 가수 김성환 씨를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좋아하는 공연이 나올 때 마다 음악에 맞춰 함께 박수 치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행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강화불교사암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 각 사찰 차량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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