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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불교 가면연희 ‘다매체 가면북춤’ 첫선

기사승인 2019.09.25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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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형유산원 내달 4~5일 ‘아시아의 가면연희’ 공연
태국 ‘콘’도 공연…왕실 중심 전승된 인류무형문화유산

   
▲ 부탄 ‘다메체 가면북춤’ 공연 모습. <사진=문화재청>

동남아시아의 불교국가 태국과 은둔의 불교왕국 부탄을 대표하는 가면연희가 우리나라 대중과 만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연희 공연단을 초청해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내 대공연장에서 ‘신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매체(Drametse) 가면북춤’이 선보인다. 두 가면연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종목들로, 모두 왕실을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전승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태국문화부국립예술단과 부탄왕립공연예술원이 참여해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4일 오후 7시에는 ‘콘’이 공연된다. ‘콘’은 인도문화권의 라마야나(Ramayana) 신화를 태국판 건국설화인 라마키엔(Ramakien)으로 극화한 가면극이다. 숙련된 기예와 화려한 의상, 정교한 가면과 칼 등으로 무장하고 전투하는 모습 등이 볼거리이다.

   
 

10월 5일 오후 2시에는 ‘다메체 가면북춤’이 펼쳐진다. ‘다메체 가면북춤’은 불교축제 기간 중 연행되던 군무이다. 부탄에서는 ‘다메체 가면북춤’을 보는 것을 복 받는 행위로 인식해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누구나 한 번 죽기 전에 봐야 한다고 믿는다.

‘다메체 가면북춤’은 악마와 악령을 물리치고 부처님의 보살핌과 자비심에 감화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가면을 쓴 16명의 무용수가 축원의식무를 연행한 후 기쁨, 용기, 걱정 등 9개 감정을 21개 춤사위로 표현한다.

‘다메체 가면북춤’ 공연 후에는 오후 7시부터 태국과 부탄, 우리나라 가면 연희 명장면 합동 공연이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참여한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아시아 가면연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0월 4일 오전 10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행사기간 ‘태국‧부탄‧한국 3개국 탈 전시’를 얼쑤마루 로비에서 마련한다.

‘신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연희’를 관람하려는 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00, 내선 1501)로 예약해야 한다.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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