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선학원 북악선원은 10월 5일 오전 ‘석조약사여래입상 점안식’을 봉행했다.

서울 북악선원(분원장 묘정)은 10월 5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석조약사여래입상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된 석조약사여래입상은 백영길 불자 가족의 시주로 조성됐다.

북악선원 분원장 스님은 “원래 미륵불을 모시고자 했으나 사정으로 중생들의 병고를 치유해 주시는 약사여래를 조성하게 됐다”며, “약사여래의 가피력으로 북악사를 찾는 불자들이 아픔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점안식에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과 총무이사 한북 스님, 교무이사 지광 스님, 이사 종근 스님 등 재단법인 선학원 임원과 북악선원 회주 정수 스님, 분원장 묘정 스님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북악선원은 점안식 이튿날인 6일 오전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조약사여래입상 봉불법회’를 봉행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