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오른쪽)이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과 함께 기부증서를 들어보였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이 “불교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학교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원택 스님은 10월 29일 오전 10시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실을 방문, 불교학술원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원택 스님은 “선학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불교학의 발전에 동국대학교가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사장 법산 스님은 “원택 스님 같은 분들 덕분에 불교 학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원해 주신 기부금으로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써 스님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택 스님은 불교학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동국대학교에 7000만여 원을 기부해왔다. 이번에 기부한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원은 불교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택 스님과 법산 스님 외에 정승석 불교학술원장, 이재수 불교학술원 교수, 한상길 불교학술원 교수, 서수정 불교학술원 연구원, 최동순 불교학술원 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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