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환경연대 후원의 밤 행사인 ‘함께하자 녹색불교’가 11월 27일 열렸다. 사진 제공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1월 27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에서 ‘함께하자, 녹색불교’를 주제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녹색불교 활동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재마 스님의 사회로 불교환경연대 대표단 환영인사, 요술당나귀의 ‘플라스틱 없는 하루’ 축하공연, 원행 총무원장 등의 축하영상, 법만 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천도 스님(불교환경연대 울산지부 상임대표) 등 3인의 초록트리오 공연,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의 에코스피치, 녹색불교 비전 영상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녹색불교 비전’은 “심각한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기후 위기 등을 연기법과 무소유의 삶, 만물평등사상,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찰과 불자, 사회 속으로 파고들어 사회적 대전환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행사에서는 또 걸어다니며 플라스틱을 줍는 히말라야 훌로깅 운동을 펼치고 있는 네팔 부메(Bhume) 학교에 감사패를 전하고 장학금 500달러 수여했다.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녹색불교 실천을 위한 10가지 약속’을 낭독한 뒤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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