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대전 금강선원 분원장 동언 스님과 함께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화재로 불탄 대전 금강선원에 복원 불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1월 2일 오전 감사 영은 스님과 함께 금강선원 화재 현장을 찾아 분원장 동언 스님을 위로하고 재단이 마련한 복원 불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법진 스님은 분원장 동언 스님과 함께 화재 현장을 이곳저곳 둘러보며, 도량 복구 계획, 복구 기간 중 대중 처소 등을 질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점을 청취했다.

법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화재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몸 조리 잘 하라”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한밤중에 경황없이 화재를 당해 트라우마가 클 것”이라며,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사찰을 대중의 수행처이자 포교도량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금강선원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0분경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대웅전이 전소되고 요사채 일부가 불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금강선원은 기한이 만료된 화재보험에 재가입하기 위해 보험사에 알아보던 중 화재를 입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종무회의에서 ‘금강선원 복원불사 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03-866768 (재)선학원

문의. 02)734-9654 (재단 사무국)

▲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대전 금강선원 분원장 동언 스님과 함께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