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시 모집 경쟁률이 영남지역 대학 최상위권인 5.90 대 1을 기록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657명 모집에 3876명이 지원해 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 단위는 다군 한의예과로 경쟁률이 79.4대 1이었고, 의예과가 14.76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스포츠과학과 7.55대 1, 한국음악과 7대 1, 미술학과 문화산업디자인 6.4대 1, 미술학과 시각디자인 6.0대 1, 일어일문학전공 5.71대 1 등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성훈 입학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령 인구 감소와 정시 정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남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 교육역량이 높은 대학이라는 점,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 제도 등이 수험생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결과”라고 말했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가군 한국음악과와 스포츠과학과가 1월 9일, 다군 미술학과는 1월 21일 각각 실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가군 1월 14일, 다군 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54)770-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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