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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불교계 활동 고찰

기사승인 2020.06.11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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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후의 ‘한국근대불교사론’

   
▲ 문현출판|3만 2000원

조선의 개항으로 시작된 한국의 근대불교는 도성출입이 허용되면서 희망의 분위기가 있었지만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일본불교의 영향권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이 책은 근대불교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역사인식을 체계화 시킬 목적으로 쓰여졌다.

저자 오경후 씨는 책의 머릿말에서 “현재까지의 한국근대불교사가 일제의 불교정책, 친일과 항일, 근대성, 고승들의 생애와 사상, 개혁불교로 분류되었다.”며, “여기에 세분화와 전문성을 고민하고 현대불교와의 관련성과 연속성을 규명하여 한국현대불교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일제강점기 불교계에 대해 “잊혀진 과거의 불교사를 복원해 한국불교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하고자 했다”면서, “그렇다고 근대불교근대불교와 그 개혁성이 전통성과 다르다고 비난만 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동향을 살폈고, 전통성을 지키고자 했던 불교계 지성들의 보종운동과 불교사 자료수집과 복원의 발자취를 살폈다.”고 밝혔다.

책은 △근대불교 인식과 평가의 기준 △근대불교 지성들의 과제 △근대불교의 불교사 찬술과 인식 등 총 3부로 나눠졌다.

1부 ‘근대불교 인식과 평가의 기준’에는 일제하 선학원의 설립과 중흥 배경, 〈선원(禪苑)〉지의 창간과 성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2부 ‘근대불교 지성들의 과제’에서는 경허·만공의 법맥이 한국불교에 미친 영향, 박한영 스님의 항일운동, 경운 원기 스님 조명, 만해불교사상과 개혁론 연구 등을 다뤘다. 3부 ‘근대불교의 불교사 찬술과 인식’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불교사 인식과 가치 및 고대불교사 연구, 조선시대불교사 연구를 비롯해 박한영 스님의 불교사관과 가치 등에 대해 연구했다.

오경후 씨는 동국대학교 및 동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 〈조선후기 사지(寺誌)편찬과 승전(僧傳)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조선후기 불교동향사 연구》, 《사지와 승전을 통해 본 조선후기 불교사학사》, 《석전영호 대종사》(공저) 등이 있다. 현재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로 있다.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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