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화엄경 골수 ‘약찬게’ 내용·의미 쉽게 해설

기사승인 2020.06.18  16:28:05

공유
default_news_ad1

- 김현준의 ‘화엄경 약찬게 풀이’

   
▲ 효림|6500원

2019년 9개월 동안 월간 〈법공양〉에 연재한 글을 한데 모아 한 권으로 새롭게 엮었다.

《화엄경약찬게》는 실차난타가 번역한 80권본 《화엄경》의 골수만을 골라 용수보살이 간략히 줄여 놓은 게송이다. 80권본의 총 한문 글자 수는 58만 7261자인데, 이 방대한 《화엄경》 전체를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756자 108행으로 내용을 압축시켜 약찬게를 만든 것이라 한다.

〈화엄경약찬게〉의 108행 속에는 삼신불(三身佛)에 대한 귀의로부터 시작하여 문수·보현·관음·미륵 등의 보살들, 이 세상을 지키는 집금강신 등 39위의 화엄신중, 선재동자가 만난 53선지식의 이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80권본 《화엄경》 39품의 제목 하나하나를 열거하고 있다.

이 약찬게를 읽고 공부하다 보면 《화엄경》의 내용을 차츰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마침내는 경 전체를 한눈에 본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닐 수 있게 된다고 하여, 예부터 이 약찬게를 널리 독송하고 사경하면서 기도하고 수행하였다.

하지만 매우 간략하게 압축되어 있어 이해가 어려운데 이 책은 화엄경의 핵심 가르침과 중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어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대방광불화엄경’이라는 제목 속에 깃든 의미와 39종류의 화엄신중들이 《화엄경》 첫머리에 등장하게 된 이유, 선재동자가 친견한 53선지식들의 성격은 어떠하며 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선지식은 어떤 분인지, 선재동자가 30선지식을 친견할 때까지는 남쪽으로 향하였는데 그 이후에 남쪽이라는 방향을 버린 까닭이 무엇인지 등 화엄경 속의 여러 가지 의문들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화엄경 수행 52단계의 내용, 53선지식이 선재동자에게 베푼 가르침, 80권 화엄경 39품의 가르침들을 일러주고 있으며, 중요한 게송과 내용을 쉽게 풀이해 놓았다.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