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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2천 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지급

기사승인 2020.06.23  0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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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7월 중순까지 각 50만 원씩 총 10억 원
교수·직원·동문·불교계 ‘릴레이 모금’ 600명 동참

   
▲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약학대학, 미래융합대학 교수 대표들이 6월 2일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100만 원을 윤성이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재학생들에게 7월 중순까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 학생은 모두 2000명으로 1인당 50만 원씩 총 10억 원 규모다. 장학금은 4월 20일 문과대학 교원들의 기부로 시작된 ‘코로나19 극복 모금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금으로 조성됐다.

동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대학원 재학생 중 △학부모의 실직 및 폐업으로 소득이 감소한 재학생 △본인 또는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받은 재학생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정책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재학생 △아르바이트 등이 중단돼 생활이 어려워진 재학생 △기타 코로나19 긴급 피해 발생자 등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문과대학 교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은 다른 단과대학 교수와 직원, 동문, 불교계의 ‘기부 릴레이’로 이어졌다. 5월 31일까지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이는 600여 명에 달했다.

모금 캠페인을 주관한 김애주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타 단과대학 교수님, 직원, 동문, 불교계, 학부모님 등 전 동국인으로 확산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짧은 모금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은 “자비를 바탕으로 하는 동국정신과 따뜻한 손길이 모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교수, 직원, 동문, 불교계 등 동국대학교를 사랑하는 이들의 순수한 뜻으로 모금한 보시금인 만큼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또 “모든 기부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캠퍼스 총장 이영경)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과 정책위원 교수 11명이 6월 1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54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16일에는 단과대학 학장과 학과장 37명이 발전 기금 55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된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의 중책을 맡고 계신 정책위원 교수님들과 일선에서 학생지도에 애써주시는 학장, 학과장들께서 발전기금을 내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교육과 학생지도, 연구 등 대학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기부한 기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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