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작가의 출품작. 사진 탑골미술관 제공.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6〉 단체전을 통해 생애 첫 개인전 기회를 얻는 6번째 작가를 선정하였다.

탑골미술관의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는 현대 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들의 첫 출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탑골미술관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5인의 작가(김수연, 안다영, 이정희, 박지환, 김윤아)를 선정하였으며,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약의 단초6〉 단체전을 진행하였다.

〈도약의 단초6〉은 지난 10월 6일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현장 투표수를 합산한 2차 심사를 통해 이정희 작가를 최종 1인으로 선정하였다.

심사위원단은 이정희 작가에 대해 “섬세한 동양화 기법으로 인간의 선택에 의해 소멸되는 동물과 식물을 신성한 대상으로 재탄생 시켜 인간 중심의 자연관에 물음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이정희 작가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생애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와의 대화, 체험공방 등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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