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수상작인 박봉현 작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왼쪽)과 문화체육관과부장관상 수상작인 김송희 작 ‘팔상도’(부분). 사진 제공 문화재청.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박봉현 작가의 공예작품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가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는 10월 16일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상작 136작품을 발표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박봉현 작가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는 “완벽한 재현이라고 할 만큼 전통성과 예술성이 뛰어나며 섬세하고 화려한 기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에는 배광우 작가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송희 작가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에는 손완옥 작가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류오형 작가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조정훈 작가의 ‘이씨 세보 목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은 노영재 작가의 ‘청화백자 용문호’,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김강희 작가의 ‘지승 자라병’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과 전시 개막식은 12월 10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사라져가는 전통과 전승의 의미를 일깨우고 우리 문화의 맥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과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매년 개최해 오고 전통공예작품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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