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객봉사회(회장 허광호)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도솔천노인요양원(원장 박세일)을 방문하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도솔천노인요양원에서 봉사해 온 남성여객봉사회는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 직접 김장을 담그지 못하고 김치 완제품을 전달했다.

남성여객봉사회 허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으며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완제품을 전달하게 되어 아쉽다.”라며 “어르신들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세일 도솔천노인요양원 원장은 “모두 힘든 시기인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