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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도 소중히 번역”

기사승인 2021.01.19  1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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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일 ‘대념처경과 위빳사나 명상’

   
▲ 정순일 번역·해설 | 운주사 | 2만 2000원.

《대념처경》은 불교 명상의 핵심인 사띠(sati)에 대한 가르침을 온전하게 담고 있어서 ‘위빠사나 명상의 정전(正典)’, ‘위빠사나 수행의 소의경전’으로 꼽힌다. 또한 붓다의 가르침을 개략적으로 망라하고 있어서 초기불교 개론서 역할도 하는 경전이다.

지은이 정순일 씨는 “붓다의 자비 서린 법문을 일 자 일 구까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대념처경》의 빨리어 전문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온전히 번역하여 경전의 원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책은 △연기(緣起)의 장 △몸을 따라 알아차림 하는 장〔身隨觀〕 △느낌을 따라 알아차림 하는 장〔受隨觀〕 △마음을 따라 알아차림 하는 장〔心隨觀〕 △담마를 따라 알아차림 하는 장〔法隨觀〕 △염처〔수행〕의 완전한 맺음의 장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해제는 다소 긴 분량이다. 《대념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사띠와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을 개괄하고 있어서 불교 수행의 안내서 역할도 한다.

본문은 ‘경의 본문’, ‘경에 대한 설명’, ‘명상수행자를 위한 양념’의 순서로 서술됐다. 지은이는 “경의 독송만을 원하는 독자는 ‘경의 본문’만 읽고,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독자는 해제와 ‘경에 대한 설명’을 읽고, 위빠사나 수행에 뜻을 둔 독자는 앞의 내용과 더불어 ‘명상수행자를 위한 양념’을 읽기를 권했다.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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