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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만 부처님 발 끌어안는 불자 되지 말라”

기사승인 2021.02.16  13: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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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초화상문도회 '혜초 대종사-삶의 길 구도의 길' 발간

   
 

한국불교태고종 제17~19세 종정을 역임한 혜초당 덕영 대종사(1932~2020)의 법문집 《혜초대종사 - 삶의 길 구도의 길》이 발간됐다.

혜초화상문도회(회장 재홍)는 1월 26일 한국불교문화전승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사실 알렸다. 앞서 문도회는 1월 8일 태고총림 선암사 대웅전에서 열린 태고종 종정 신년하례법회에서 책을 불전에 봉정했다.

법문집은 스님의 임종게, 약력, 화보, 병풍, 묵서와 법문을 담고 있다. 법문집은 출가 일화와 마음법문을 소개한 ‘제1장 인생 그리고 해탈’, 효도와 관련된 제2장 ‘효도우란분’,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이루어진 교육 관련 행사에서 행한 법문을 모은 제3장 ‘수계와 교육’, 선암사 초삼일법회와 안거 법문을 모은 제4장 ‘수행정진’, 제5장 사찰 및 종단 불사, 제6장 미수특별법문, 제7장 ‘봉축 신년 안거 법문’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혜초 화상 사리탑비 비문 전문에 실렸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책에 담은 축사에서 “오랜 세월 태고종단의 정신적 지주였던 혜초 스님의 가르침을 한 권 책으로 엮어낸 것은, 혜초 스님이 우리 중생들의 고되고 어리석은 삶에 다시 한 번 정신적으로 환생해 오신 것이나 다름없다.”며, “힘든 시기를 보낸 우리 중생들에게 스님의 법어는 ‘코로나 백신’과 같은 명약”이라고 했다.

혜초 스님은 1945년 청곡사에서 반웅 청봉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46년부터 1949년까지 해인사 불교전문강원에서 중등과와 사집과, 고등과, 대교과를 수료한 뒤 1953년 해인사에서 인곡 화상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이어 1961년 불이성 법륜사에서 전득 덕암 스님을 법사로 건당했다. 1966년 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당선됐고 1970년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원 당선 뒤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과 포교원장, 연수원장, 총무원 부원장 등 요직을 거쳐 1996년 제17대 총무원장으로 태고종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혜초 스님은 지난 2020년 8월 26일 선암사 무우전에서 세납 89세, 법납 75세에 원적에 들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 업무 제휴사인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창윤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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