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경기도 이천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5월 22일 오후 1시 이천 중리동행정복합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8회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영섭 소장(동국대학교 교수)가 ‘이천 안흥정사와 이천향교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발표하고 전준모 동국대학교 세계불교연구소 연구원이 논평한다. 이어 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교수가 ‘이천 창전동 오층석탑의 양식과 특징 및 이주 시밀’을 주제발표하고, 이서현 용인시청 학예연구사가 논평한다. 또 정성권 단국대학교 초빙교수가 ‘이천 모가면 소고리 마애여래좌상과 마애삼존불상의 양식과 특징’을, 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건축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이천 안흥사 암자 이주 중리삼층석탑의 양식과 특징’을 주제발표하고, 주수완 우석대학교 교수와 조인숙 조계종 불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각각 논평한다.

고영섭 한국불교사연구소 소장은 “고대 이래 이천 지역은 불교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여타의 사상이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 도시였다.”며, “경기도 이천의 불교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집중세미나를 통해 대일항쟁기(1910~1945)에 일본으로 반출된 안흥정사에 있던 창전동 오층석탑의 환수 노력을 배가하고 이천지역 역사 문화 유적에 대한 재인식을 고양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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