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성보박물관은 전주현 작가의 개인전 ‘수면 위의 연꽃’을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제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창원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전주현 작가는 연꽃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개인전에는 생칠 옻을 칠한 한지 위에 순금의 연꽃을 그린 ‘황금연꽃’ 시리즈를 출품했다.

전 작가는 “스스로 정화하며 끊임없이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좋아 연꽃의 세계를 화폭에 담으며 삶을 성찰하곤 했다.”며, “이번 개인전 출품작의 조형적 영역은 철저하게 전통적 재료와 기법에 기반을 두었다. 전통재료로 현대회화를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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