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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불교활동가 108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불교계 사회참여와 불교개혁을 추진해온 스님, 전국 단위 불교계 신행단체와 불교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인 이들은 9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 810호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 기자회견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불교활동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보았다.”며, “지속적인 개혁으로 한국 사회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 불자가 바라는 불국정토에 한 발 더 가깝게 성취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고자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재명 후보처럼 자신의 정치철학을 정책으로 행정으로 실현하는 정치인은 많지 않다.”며,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공정,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철학을 정책으로 행정으로 실현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 동안 95%가 넘는 공약 성취율을 보여준 이재명 후보가 위기의 한국을 구해 민생행복을 이룰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첫 번째 국정과제로 정하고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추진해왔다.”며, “제4기 민주정부는 사회 개혁의 최전선인 종교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과거의 인연과 지지를 빌미로 종교 기득권과 결탁해온 구태 정치인들과 다르다는데서 종교개혁의 희망을 본다.”며, “이재명 후보가 만들려는 한국 사회의 미래비전은 불교가 주장하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과 민생행복을 위한 불교시민사회의 건강한 상식과 가장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선언을 마무리했다.

지지선언에는 효림(실천불교전국승가회 전 의장, 경원사 주지), 도정(제주 남선사 주지), 부명(몽운사 주지), 허정(천장사 전 주지), 원담(진주선원 선원장), 재범(인월사 주지), 공유(보성사 주지), 고경(금강사 주지) 등 스님 11명과 임동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총동문회 상임고문, 김광수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김희영 한국불자회의 상임공동대표, 박종린 불력회 대표법사, 김규현 길상사 거사림 회장, 박태동 대불련동문행동 전 대표, 이희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전 회장, 홍종표 한국대학생불교연합총동문회 전 사무총장, 김경호 한국불자회의 공동대표, 박찬웅 대한불교청년회 전 사무총장, 현일환 대한불교청년회 전 사무총장, 김종연 대한불교청년회 전 연수원장,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 김진영 통일바람 대표, 나진숙 통일바람 부집행위원장, 제창모 한국대학생불교연합총동문회 조직부위원장, 김성규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김보성 대한불교청년회 제주지구회장, 정권화 대한불교청년회 경남지구회장, 홍갑표 사회복지법인 룸비니 이사, 이종찬 조계사 청년회 지도위원 등 불교활동가 97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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