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화랑도 캠퍼리’가 의왕 청계사 등 전국 3개 야영장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10월 8일부터 나흘 간 의왕 청계사, 이천 대림사, 단양 한국전통견지협회 야영장 등 전국 3개 야영장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화랑도 캠퍼리’를 개최했다.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닦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상호 이해, 사회 통합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화랑도 캠퍼리’에서 참가자들은 1인 텐트에서 생활하며 △반기·반노래·반환호 제작 및 발표 △불교스카우트 기본 교육 △사찰예절 배우기 △숲 체험 △염주 만들기 △명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측정과 추적기호 △탐험 하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맹장 성행 스님은 입재식에서 “이번 캠퍼리가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인성을 함양하여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안전에 유의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강년(15·청계사) 대원은 “숲 체험 활동과 명상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이번 경험으로 코로나19를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서연(12·불교연맹 직할대) 대원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답답했다.”며, “자연에 나오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연맹은 11월 직지사 지도자 연수, 12월 전국 스키캠프, 2022년 2월 국제스키캠프 등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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