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운강명상학술상 수상자와 수상작으로 문헌학 연구 분야에 이영진(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씨의 ‘명상을 통한 성욕의 극복으로부터 아만의 제거까지’, 심리학 연구 분야에 하현주(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씨의 ‘자비 체험의 심리학적 탐색과 자비 조망 훈련의 효과 검증’이 선정됐다.

운강명상학술상집행위원회는 10월 16일 “응모된 논문 총 25편을 3개월 간 심사해 학문성과 시의성, 연구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2편의 우수작으로 선정했다.”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수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소재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시상식 당일 수상작 발표, 지정 토론자와의 대담이 있을 예정이다.

운강명상학술상은 명상을 학문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공헌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운강 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장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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