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사단법인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현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luvu)로도 생중계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재청과 성보문화재연구원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부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 2부 ‘대형불화의 가치와 상징’, 3부 ‘대형불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보존·관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팀장이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며, 2부에서는 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조선시대 괘불의 문화적 가치’, 정명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이 ‘장엄을 통해 본 조선 후기 괘불의 세계’, 박은경 동아대학교 교수가 ‘한국 괘불탱의 저변과 확장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3부에서는 김소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괘불탱의 과학적 조사 연구와 성과’, 김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괘불탱 색의 시대(전통 색재와 표현 기법)’, 정희원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괘불탱의 제작 형태와 손상 양상’, 손영문 문화재청 상임전문위원이 ‘괘불탱의 새로운 가치 발견과 관리 방향’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정희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희웅 전통문화교육원 원장과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김규호 공주대학교 교수,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이 괘불 연구와 보존, 활용을 주제로 종합 토론한다.

학술대회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rk) ‘공지사항’을 통해 미리 신청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수도 총 99명으로 제한된다. 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 참여가 전면, 또는 부분 취소될 수 있다.

문의. 02)701-6830, 042)481-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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