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며하나되기가 지원한 동지팥죽을 들어보이고 있는 고려인 어린이들. 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2일 안산과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장애인, 새터민 단체에게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지원 단체는 (사)너머, 인천고려문화원, 원고려인문화원, 디아스포라연구소,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북한인권정보센터 등이다.

나누며하나되기가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동지팥죽 500인분과 덴탈 마스크 1만 5000장, 손 소독제 600개, 구강 스프레이 500개, 알콜 물티슈 2000개, 여성 청바지 50벌, 방한용품 500개, 달력 1,000부 등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홍경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 감사하다.”면서, “장애인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이날 31번째 물품 전달을 마지막으로 올해 나눔활동을 마무리했다.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올 한 해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나눔을 진행해 왔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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