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에 최종수 성균관장이 선출됐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3월 12일 성균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최종수 관장을 제15대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앞서 2월 28일 ‘2024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최종수 관장을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최종수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이다.최종수 대표회장은 “세계종교평화회의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세계종교평화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면 종교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위
종교 간 대화와 평화 증진, 종교 간 이해와 화합, 사회 갈등과 혼돈을 극복하기 위한 종교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전국 종교인 화합 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화합 한마당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교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코로나와 종교’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기간 종교가 사회와 개인에 미친 영향과 종교 공동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는 지난 1일 유교 성균관의 최종수 관장을 KCRP 대표회장에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출은 손진우 전 유교 성균관장의 이임에 따른 대표회장 잔여 임기 발생에 의한 것으로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은 2024년 2월 KCRP 정기총회 때까지 대표회장직을 수행한다. KCRP는 지난 5월 1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 컨퍼런스룸에서 2023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손진우 전 KCRP 대표회장의 잔여 임기를 최종수 제34대 유교 성균관장이 승계하는 데 전원 합의했다. 이날 공동회장단 회의에는 유
7대 종교 지도자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손진우)는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애도하는 추도문을 1월 1일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추도문에서 “한국 종교계는 평생을 가톨릭 교회와 복음에 헌신하셨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님이 떠나신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감출 수가 없다”고 애도했다. 이어 “평생 가톨릭의 전통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교황님의 삶의 궤적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교황님이 일생 동안 실천하신 사랑과 평화의 정신은 우리 종교 지도자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
대학생 가운데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5년 전보다 증가했다. 젊은 세대의 탈종교화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장근성)는 15일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전국 대학생 1548명이 응답했다.조사에서 대학생의 무종교인 비율은 2017년 67.7%에서 올해(지난 8월 기준) 73.7%로 6% 포인트 늘었다.종교를 갖고 있는 학생 가운데 ‘종교를 완전히 포기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는 7.8%에서 13.7%로 5.9% 포인트 증가했다. ‘종교가 없다’는 학생 가운데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3월 11일 오후 3시 원불교 한강교당에서 KCRP 정기 총회를 열어 제14대 대표회장으로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을 선출했다.손진우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이웃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국내외에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안정과 화합 일구고, 기후 환경 위기를 극복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종교계가 공동의 노력을 다 해나가자.”고 말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제13대 회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KCRP 각 종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15대 공동대표회장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이 선출됐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2021년 제4차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웃종교계가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CC, 이하 교회협의회)는 4월 29일 이홍정 총무 명의로 메시지를 내 “부처님오신날은 참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정진을 모색하는 상생의 기회임을 일깨워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교회협의회는 이어 “코로나19는 인간의 탐욕이 자연생태계와 가난한 사람들의 희생을 대가로 건설해온 물질문명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류적 차원의 생태적 회심과 문명사적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0대 개신교인이 자행한 ‘불상 훼손’ 사건에 사과하고, 불상 복구 모금 운동을 진행하다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에서 쫓겨난 손원영 교수가 2심에서도 ‘파면 무효’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은 10월 11일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2017년 2월 20일 내린 손 교수 파면 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했다. 법원은 학교가 손 교수에게 2017년 3월 1일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매월 임금 상당액과 이자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손 교수는 2016년 1월, 경북 김천시 개운사에서 벌어진 ‘불상 훼손 사건’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술에 취한 60대 개신교인이 사찰에 난입해 불상을 부수고 스님들에게 ‘마귀’라고 외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보인 사건에 손 교수는 대신 사과하고 불상 복구 모금 운동까지 나선 것. 손 교수는 페이스북에 “내가 속한 개신교가 절대 이웃종교를 폄하하거나 심지어 테러(단체)를 용인하는 폭력적 종교가 아님을 알리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실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랑의교회가 공공도로를 점용할 수 있게 허가한 서초구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송이 시작된 지 7년 10개월 만에 나온 확정판결이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예배당 시설은 무허가 건물이 됐다. 이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서초역 일대 도로 지하 공간에 설치한 예배당 등 시설의 철거를 피할 수 없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0월 17일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 등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점용 허가 처분 무효 확인 등 소송’의 재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서초구는 2010년 4월 건축 중이던 사랑의교회 건물 일부를 어린이집으로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서초동 도로 지하 1,077㎡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 처분을 내줬다.이에 황일근 당시 서초구 의원 등 서초구 주민 293명이 서울시에 감사를 청구했고, 서울시는 이듬해 서초구에 2개월 이내로 도로점용 허가 처분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서초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황 전 의원 등은 건축 허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019 한반도 독립선언서 만물이 새롭게 움트는 2019년의 봄, 오늘 우리는 지금부터 백 년 전 우리 집 지구의 한반도에 울려 퍼졌던 3·1독립선언의 포효를 기억합니다. 그 함성과 항거를 되새기며 우리도 오늘 새롭게 우리의 독립과 자주, 민주와 평화를 선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일에서 우주의 대 기운과 세계 개조의 큰 뜻을 품
1919년의 독립선언은 종교인들이 앞장섰다. 당시 참여한 종교를 보면 천도교(15명), 개신교(16명), 불교(2명)이다. 천주교는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혹독한 박해를 겪은 후 신자 보호를 이유로 신자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금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20일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에서 교회가 제 구실을 못했음을 성찰하
사찰, 교회, 성당, 교당, 향교 등 전국의 모든 종교시설에서 3월 1일 정오 3·1운동으로 희생된 선열을 기리고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해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친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7대 종교가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도록 뜻을 모았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등 7대 종교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 회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2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모두가 3·1정신을 계승·기념해주길 호소하고, 각 종교별 기념행사 계획을 밝혔다.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이하 UAE)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이슬람교의 발원지인 아라비아 반도에서 교황이 집전한, 첫 미사였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UAE 아부다비에서 가톨릭 신도 18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했다. 미사는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했으며, 국제 언론인 250명과 600
법원이 사랑의교회에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청이 관내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에 공공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취소돼야 한다고 항소심도 판결한 것. 승소한 대책위는 사랑의교회가 점유한 공공도로를 원상 회복하는 복구작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문용선)는 1월 11일 사랑의교회 갱신위와 황일근 전 서초
대구 교구의 가톨릭 신부와 신자들이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에서 피정(避靜)을 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2대리구(대리구장 · 박성대 신부)는 오는 30일 은해사(주지 · 돈관 스님)에서 신부와 신자 80여 명이 피정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이웃종교와 화합을 위해 천주교 신도들의 피정을 흔쾌히
“각 교구 주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신자들에게 얼마나 자주, 정확하게 알려 주었는가? 사제들은 강론과 교육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확하게 진실하게 말하였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 429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를 가톨릭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언론협의회는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 진월 스님이 바티칸 교황청으로부터 베삭절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4월 30일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자승, 이하 KCRP)는 16~17일 이틀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7대 종교의 대표들과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KCRP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막식을 가진 ‘2014년 이웃종교 화합주간’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와 보건복지부는 1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9월 10일 2014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정부, 종교계, 국회, 지자체 및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의 참여 아래 진행됐으며, ‘자살예방을 위한 범 종교 협약식&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