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도진)이 지난 16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6층 서원당에서 진기 78(2024)년도 전법금강관정불사와 전법연화관정불사를 봉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법금강관정불사에서는 법연(대구 승원심인당 주교), 도원(일산 밀엄심인당 주교) 정사, 지원정(승원심인당 교화스승), 보원정(밀엄심인당 교화스승) 전수 등 4명의 스승이 전법5지계를 받고 인사(印師)행계를 품수했다.전법연화관정불사에서는 수덕(영주 심지심인당 주교), 명우(포항 신락심인당 주교), 정공(세종심인당 주교) 정사 등 3명의 스승이 전법10중계를 받고 범사(梵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이하, 자정센터)는 자승 조계종 전 총무원장(이하 자승 원장)의 공적 보관 자금 회수를 위해 경찰에 전정서를 제출했다.단체는 지난 2월 1일 공개 질의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 개인 유산이 불법적으로 유실되고 있고, △조계종 총무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유산 보전 조치를 어떻게 했는지 공개하고, 자승 전 총무원장 재산 현황, 유실되고 있는 현황조사 및 조치에 대해 공개 촉구했다. 또 2월 21일(수) 오전 10시까지 답변을 안 할 시 삼보정재 유실을 방치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으며, 법적
대한불교조계종이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행복·전통문화 전승 위한 정책 제안집’을 전달했다.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3월 1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정책 제안집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윤재옥 원내대표 “종단에서 제안해 주신 정책을 잘 살펴서 국민의힘 공약에 반영하겠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우봉 스님은 3월 20일에도 민주당사에서 김부겸 선대위원장과 김영배 전통문화불교특별위원회 위
“중재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나서서 함께할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이하 종단협)가 중재자를 자처하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종단협은 3월 19일 발표한 ‘정부와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극단적인 행동을 지양하면서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 국민과 생명을 담보로 한 극단적 대치는 없어야 한다.”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3월 18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의료대란에 우려를 표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의료대란이 속히 해결되기를 호소하는 글을 발표했다.도진 통리원장은 호소문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보다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마땅히 보호하고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어느 분야, 어디에서건 갈등과 분열은 있을 수 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이하 봉축위)는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Peace of Mind, Happiness of the World)’을 선정했다.”라고 3월 15일 밝혔다.봉축위는 “올해 봉축표어에는 수행과 명상을 통해 불자와 모든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정진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나아가 세계 평화와 상생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94년 종단 개혁 입법 체제가 3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는 3월 19일 제230회 임시회에서 세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제 원로회의 결의 확정과 종회의장 공포만 남았다.이 종헌 개정안 가결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기본 틀인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삼원체제가 2025년 3월 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내년 4월 1일부터 총무원 1원 체제로 전환된다. 종헌 개정으로 관련 종법 개정안 성안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 질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에 최종수 성균관장이 선출됐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3월 12일 성균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최종수 관장을 제15대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앞서 2월 28일 ‘2024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최종수 관장을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최종수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이다.최종수 대표회장은 “세계종교평화회의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세계종교평화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면 종교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위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이하 종교편향특위)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피켓시위, 정진기도, 연대투쟁을 불사하겠다는 둥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도 추진한다.특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인물로 판단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4·19혁명을 촉발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불의’의 당사자라는 것이다.위원장 선광 스님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는 2월 28일 ‘오세훈 시장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종평위는 “‘시민을 위한 열린 녹지 광장으로 어떤 시설도 들어올 수 없는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비워놓겠다’는 서울시 약속을 믿었다. 그러나 시민과의 약속을 깨고 이곳에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이번 발언은 상식적으로 시민과 불교계를 우습게 여기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했다.또 “공무원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선출직 공무원인 서울시장이 국민 사이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맞서 전공의와 의과대학생들이 사직서와 휴학계를 내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의료계와 정부를 상대로 호소문을 발표했다.상진 스님은 2월 2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현재 우리는 국내·외로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 화합과 단결이 더욱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의료인에게 “지금은 국민 안정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 ‘골든 타임’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소명 의식을 되새기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2월 24일 동안거 해제일을 앞두고 20일 해제 법어를 발표했다.성파 스님은 해제 법어에서 “(계묘년 동안거 기간 동안) 청규를 준수하고 대중이 화합하여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니 다사다난한 세간 일이 꿈같이 스쳐 갔다.”며, “여울 가운데 홀로 서 있는 백로와 같이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이겨내니 화두가 타파되고 수행자의 본분이 분명히 드러났다.”라고 말했다.스님은 이어 삼동결제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는 대중에게 “물보라 너머 펼쳐지는 경치는 백로의 곧고 강한 다리와 물결을 이기는 힘이 아니면
군법사(군승)가 부족한 것과 관련해 조계종 군종교구장 법원 스님이 “문제없다.”고 했다. 스님은 “군승 수급이 불안한 것은 맞다. 달리 보면 군승만의 문제가 아닌 전군, 사회적 문제이다. 해법은 있다.”고 했다.군종교구(교구장 법원)는 2월 15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군종교구장 법원 스님은 “군승 수급은 국가 인구 감소 현상 속에서 국방부 전 병과적 차원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최근 국방부는 45세였던 소령 근무연한을 50세까지로 늘렸다. 초급장교 수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서 “군인, 출가
조계종 승려 대부분은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개인 유산이 조계종단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도정, 허정, 진우 스님 등 스님 33명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에 의뢰해 2월 5일부터 이틀간 스님 3998명에게 ‘종단 현안과 종교 편향’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이번 설문조사는 조사 대상 스님들에게 5개 설문 문항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 답신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대상자 중 39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9.93%.설문 주제는 △자승 전 총무원장의 유산 처리 △유산을 환수하지 못할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이하 종단협)는 1월 30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을 개최했다.진우 스님은 “갑진년에도 한국불교의 첫 번째 화두는 ‘마음의 평화’”라며 “선명상 프로그램과 선명상 템플스테이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불교와 전통사찰을 국민의 정신적 휴식처로,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더 두텁게 챙기겠다는 정부의 약자복지는 부처님 뜻을 따른 것”이라며 “5월 발족하는 국가유산청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원장들과 정관계 인사 및 사회 각 분야의 불교인 800여명이 참석해 불교도의 결집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처님의 가피로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을 통한 불교도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진행
종교평화위원회 제7기 위원이 위촉된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은 1월 25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7기 종교평화위원회 위촉식’을 갖는다.이날 향문·현무·법륜 스님(이상 중앙종회 의원), 도심 스님(총무원 사회부장), 남전 스님(포교원 포교부장), 금해 스님(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상훈 교수불자회장, 이종수 순천대 교수, 홍선기 동국대 교수 등 모두 11명이 위원에 위촉된다. 위원장에는 향문 스님이 임명된다.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중대한 사안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멸빈된 편백운 전 총무원장의 사면 가능성을 일축했다. 상진 스님은 “종정 스님이 유시로 (편백운 전 원장을) 사면하려 하면 막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총무원이 ‘사면복권위원회’를 구성하자, 멸빈된 편백운 전 총무원장이 수혜를 받고 안정된 종단을 또 다시 혼란에 빠뜨릴까 우려하고 있다.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은 1월 24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을 통해 “종단에서 추진하는 사면 복권에 ‘멸빈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가 지난해 11월 29일 분신해 입적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유산을 회수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지 조계종 총무원에 질의했다.교단자정센터는 1월 16일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히고 질의서 전문을 공개했다. 조계종은 사후에 재산을 종단에 출연하도록 에 유언장 작성을 정하고 있다.교단자정센터는 질의서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은 솔선수범하여 공개적으로 살아생전의 모든 소유재산을 조계종 유지재단에 기증하기로 정하여 조계종단에 유언장을 제출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조계종은 이
불교총지종 제13대 종령에 지성 정사가 추대됐다.불교총지종은 1월 1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152회 승단총회’를 열어 2월 16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법공 종령 후임으로 지성 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종령의 임기는 2월 17일부터 6년간이다.제13대 종령으로 추대된 지성 정사는 1946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다. 창종 당시 입교해 원정 종조로부터 직접 밀교법과 가르침을 받았다.1993년 3월 중앙교육원 아사리 과정을 수료한 뒤 전법관정수계를 받고 승직에 올랐다. 같은 해 정혜서원당(현 인천 시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