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두 그루 나무 아래에서 수행하는 승려상’

기사승인 2019.06.10  18:29:38

공유
default_news_ad1
   
▲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물 제201호) 동쪽 면에 새겨진 ‘두 그루 나무 아래에서 수행하는 승려상’. ⓒ 이창윤

경주 남산 탑골 옥룡암에는 네 면에 불보살과 비천, 스님, 사자, 탑 등을 가득 새긴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두 그루 나무 아래에서 수행하는 승려상’은 이 바위 동쪽 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 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보리수 아래에서 목숨을 건 수행 끝에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한 석가모니 부처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옛날 통일신라시대 스님들도 위대한 스승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리 비치는 경주 남산 기슭의 어느 나무 아래에서 깊은 선정에 들었을까요? 번잡한 왕경을 떠나 새들의 지저귐만 들리는 한적한 숲에서 수행에 힘썼을 스님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