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경주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 모습.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구성된 경주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경주총추위)가 12월 3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첫 회의를 열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 위촉, 향후 일정 등을 논의·확정했다.

경주총추위 위원은 11월 20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324회 이사회에서 의결된 규정에 따라 조계종 대표위원 4인, 사회 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 학생 대표위원 1인 등 총 20인이 위촉됐다.

경주총추위 위원은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혜일 스님과 원명 스님,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구자명 삼화회계법인 대표, 김봉석 K&J 법률사무소 금상 대표, 조덕형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경주동창회장, 석길암·하성·김진석·권오윤·김동헌·김상무·김근우·문일수 교수, 이수우 경주캠퍼스 노조위원장, 이원재·박상익 교직원, 주재우 경주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원장 등이다.

경주총추위는 또 향후 진행할 일정의 내용과 방법 등을 논의할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장에 종회의원 원명 스님, 위원에 구자명 대표, 조덕형 경주동창회장, 석길암·김진석 교수, 이수우 노조위원장, 주재우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경주총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12월 4일 초빙공고, 12~13일 지원서 접수, 16일 지원자 자격심사 및 공개토론·소견발표 진행 방안 논의, 19일 공개토론회, 27일 소견 발표 및 질의응답 등 향후 일정도 확정했다. 경주총추위는 소견 발표 후 이사회에 추천할 총장 후보 3~5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은 제1차 경주총추위 회의 인사말에서 “경주캠퍼스를 명문사학의 반석으로 올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통솔력과 함께 화합과 소통으로 대학을 이끌어 주실 분을 후보자로 잘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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