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회장 성우)가 모교에 발전기금 3400만 원을 전달했다.
석림동문회 회장 성우 스님은 1월 9일 오후 6시 모교를 방문, 윤성이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성우 스님은 “동국대학교 발전은 곧 불교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모교가 앞으로도 불자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도량으로서 불교계에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불교계가 꾸준히 후원해준 덕분에 종립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희사해 주신 정재를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석림동문회는 장학금과 종비생 기숙사인 혜광원 재건립 기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석림동문회 회장 성우 스님은 1981년 이 대학 승가학과를 졸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우 스님과 윤성이 총장 외에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