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랜선 설날맞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 중인 현실에서 그 동안 지역주민이 함께 하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금호4가 주민문화공동체 ‘지화자 좋다(지역주민과 화목하게 자주 만나 좋다)!’ 사업의 일환이다. 지화자 좋다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주민 간 문화·교육·소통을 위해 비대면 활동으로 전면 전환해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밴드, 유튜브, 복지관 홈페이지)을 활용해 생활 꿀팁, 지역 소식 등의 주민 소통을 하고 있다.

이번 랜선 설날맞이 행사는 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한 금호4가 주민 25명에게 전통 머리띠, 나무팽이, 압화 책갈피, 한지 제기, 복주머니 등을 만드는 키트를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게 한 후 온라인에서 솜씨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선보인다.

권기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며 건강을 위한 비대면 소통, 정과 행복이 넘치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랜선 설날맞이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