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시리즈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편 화면 갈무리.

우리 문화유산을 감각적인 ‘광고’ 형식으로 소개한 영상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은 박웅현 티비더블류에이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와 함께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시리즈 12편을 4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시리즈는 광고 문구와 제목을 차용해 문화유산의 특징을 포착해 소개하는, 1분에서 2분 분량의 광고 형식 영상이다. 어린이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조선왕조의궤’ 편, 모바일 중고거래를 차용해 소개하는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편 등 구성이 감각적이면서도 다채롭다.

제작총괄을 맡은 박웅현 대표는 ‘생각이 에너지다(SK이노베이션)’, ‘진심이 짓는다(대림산업)’ 등 유명 광고를 제작한 광고인이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제작에는 사진작가 준초이, 광고제작 감독 지덕엽도 참여했다.

문화유산채널은 2월 8일 ‘수원 화성’ 편을 시작으로 △소쇄원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첨성대 △백제금동대향로 편을 공개했으며, △대동여지도(3월 1일) △조선왕조 의궤(3월 8일) △종묘(3월 15일) △법화경 보탑도(3월 29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4월 5일) △훈민정음(4월 19일) △유네스코 기록유산 모음(4월 26일) 편을 잇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www.k-heritage.tv)과 유튜브채널(www.youtube.com/koreanheritage)에서 볼 수 있다. 전국농협 지점 2000여 곳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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