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살생 또는 비폭력은 재가의 제1계목이다. 그러나 ‘독신’ 승원 전통을 표방하는 승가의 제1 실천규범은 “어떠한 음행 (淫行) 도 하지 말라.”이다. 승가의 구성원이 그 규범을 위반하게 되면 사회의 사형에 해당되는 바라이죄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돼 승단에서 영원히 추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한국불교 승단은
불교의 율장은 승가의 행위 규범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지만 재가의 윤리 규범을 거의 규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불교의 율장(律藏)과 경장(經藏)에 산재해 있는 재가의 윤리규범을 체계화하여 스님들과 불교학자들은 재가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윤리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인도의 재가 불자들은 법적 그리고 윤리적으로 인도
나는 지난 4월 17일 미국 워싱턴 DC 지역에 연화정사를 개원한 이후 불교와 사회의 각 그룹과의 소통을 전제로 몇 가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7월 24일 저명한 재미 비교종교학자인 조지 메이슨 대학의 노영찬 교수를 모시고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를 모색한 첫 번째 열린법회를 개최해 미주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연화정사는 일반사회와 소통하는 열린법회를
사우쓰 캘로라이나 주의 북부 지역에 소재하는 코스탈 캘로라이나 대학에서 불교와 세계 (동양) 종교를 가르치면서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지역에서 우리 한국불교를 지역 사회에 소개했기 때문에, 본 논설위원은 올 2016년 상반기에는 정말 바쁘게 지냈다. 위에 언급된 학문연찬과 불교포교라는 두 가지 미션들은 본 논설위원이 승려학자로서 동시에 그리고 영원히 해야